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케비의 세일러복/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방영 후 === 한마디로 정리하면 [[원작초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일상물이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제작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의 인맥으로 감독 [[쿠로키 미유키]]를 포함해 각 화 연출가들도 [[카토 마코토]], [[나카무라 쇼코]], [[야세 유키]], [[마스나리 코지]], [[나가이 타츠유키]], [[미우라 타카히로]] 등 감독급 실력자들과 [[Moaang]], [[이레이 에리]], 키쿠치 타카유키(菊池貴行) 등 신예 연출가들로 구성되어 괄목할 만한 연출 퀄리티를 보여주며, 높은 작화 퀄리티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원작의 화풍을 반영하면서도 일상 속 연기 작화를 위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재창조하여 동세를 부드럽고 풍부하게 하여 작화 퀄리티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더군다나 중간중간 정적인 부분에서는 음악과 함께 원작의 수채화 같은 그림을 띄워 감성적인 느낌을 더했고,[* [[후쿠시마 유이치]] 프로듀서 말로는 [[WIT STUDIO]]에서 쓰는 메이크업 기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촬영]] 구도도 원작에서의 시점을 바탕으로 하되 보다 감각적이고 광역적으로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증대했다.[* [[https://twitter.com/Kawasi_Y/status/1482383880464527362|#촬영 처리 전 후]]를 통해 촬영 감독 카와시타 유키(川下裕樹)의 노련미를 엿볼 수가 있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라인 및 세부적인 에피소드들의 내용 일부를 각색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듦과 동시에 원작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다른 조연에게도 등장 비중을 비교적 늘렸고,[* 가령 애니메이션 3화 초반 달리기 측정 장면은 원작에서 일체 등장하지 않는 토가노 - 토게구치의 대화와 나와시로 - 와시오의 대화가 추가되었으며, 달리기 준비 구령은 헤비모리가 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원작에서는 아케비만 토우코가 생활하는 만월관 기숙사로 놀러갔지만 애니메이션 4화에서는 아케비와 타니가와가 토우코와 함께 만월관으로 놀러갔다. 아울러 토우코가 다른 친구들에게 과자를 주는 장면은 원작에선 나와시로만 등장해 가볍게 지나갔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토게구치까지 등장했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축해 다양한 인물들을 부각했다.[* 애니메이션 5화와 7화 같은 경우. 원작 출연 빈도가 현저히 낮은 오오쿠마, 헤비모리, 그리고 토가노의 비중이 주연인 [[아케비 코미치]] 못지않을 정도로 대폭 늘었다.] 메인 스토리 또한 처음 방영할 때는 일견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처럼 보였고 아무 내용도 없이 여중생만 구경하는 흔한 일상물 애니메이션이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사실 내용은 하나하나 이어지고 있었고 천천히 복선을 축적시키다 마지막화에서 한 방에 터뜨려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구성적 차이점으로는, 원작에서는 시골 중학생 소녀들의 해맑은 일상을 중점적으로 표방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아 및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개체가 [[아케비 코미치]]라는 인물을 통해 내면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자의식을 구체화한다는 메타포까지 부여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상물]]을 넘어서 '좋은 친구 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라는, 소위 대인적 접촉을 통해 실현되는 [[성장물]]로 확장해서 보다 깊이 있는 플롯을 선사했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성우들의 연기도 모두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아케비 코미치를 맡은 성우 [[무라카미 마나츠]]는 주연 경험이 적은 신인급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코미치 그 자체였다는 의견이 많았을 정도로 높은 원작 재현율의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키자키 에리카]], [[우사기하라 토우코]]를 각각 맡은 성우 [[아마미야 소라]]와 [[키토 아카리]]는 캐릭터의 특성을 맛깔나게 살린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어 다시금 이들이 실력 좋은 성우들이라는 점을 일깨웠다. 그 외 1학년 3반 학생들을 연기한 나머지 성우들도 저마다의 캐릭터성을 확실히 살려 눈부신 연기를 뽐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 특히 신체 비례적 측면으로서의 디자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부정적인 쪽에서는 원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눈, 특히나 주인공 [[아케비 코미치]]의 눈이 유독 큰 것도 모자라 눈이 얼굴에서 차지하는 면적에 비해 신체 비율은 6등신인 등 전체적으로 신체 비례가 불균형하다는 반응을 내비쳤고, 반면 긍정적인 쪽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에서도 눈이 큰 인물들의 조형적인 개성을 더욱더 부각하는 효과를 주는 [[데포르메]]의 일환이며 덕분에 오히려 인물들의 디테일한 시선 처리나 감정선 등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한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나 부정적인 쪽이든 긍정적인 쪽이든 흑백인 원작 인물들에게 색깔이 더해져 캐릭터 디자인으로부터 풍기는 색감과 마티에르만큼은 훨씬 감미롭고 수려해졌다는 의견을 표했다. 사실 원작부터도 엄청나게 잘 그리다가 뜬금없이 눈을 거의 망둥어처럼 과도하게 크게 그리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 원작자 [[히로(만화가)|히로]]는 1화를 본방송 시청 후, 녹화본으로 1번 더 보고 제작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려 만족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https://twitter.com/siiteiebahiro/status/1479856770172743681|#]] [[우메하라 쇼타]] 프로듀서는 2화를 보면서 "퀄리티가 다른 차원으로 가버렸다.", "당신이 최강이다 [[후쿠시마 유이치|후쿠시마 프로듀서]]."라고 극찬했다. [[https://twitter.com/kafunsyokougun/status/1482380725865177093|#]] 작화로 유명한 편으로는 [[카토 마코토]] 연출, [[안노 마사토]] 작화감독의 2화, 한국인 애니메이터 [[Moaang]]이 연출하고 [[MYOUN]]이 150컷 원화를 그리고 [[WEB계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가한 7화, [[미우라 타카히로]]가 콘티를 그리고 [[우시지마 신이치로]]가 연출한 11화, [[후쿠시마 유이치]] 사단이 총동원되고 [[오다시(애니메이터)|오다시]]가 댄스 작화를 한 12화가 있다. 10화의 [[야에가시 요헤이]]가 원화와 작감으로 참여한 테니스 장면도 유명하다. 테니스 경험자인 스태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https://twitter.com/yaehei/status/1502675791548624901?t=PSZefj0A553k_RAEiDmQLg&s=19|#]] 애니메이터 [[엔도 마사아키(애니메이터)|엔도 마사아키]]가 대단한 작화라고 칭찬했다. [[https://twitter.com/T35endou/status/1502776843828543488|#]] 콘티를 그린 [[이레이 에리]]는 이 에피소드에서 연출과 작화도 하고 싶었는데 소속 회사가 막았다고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https://twitter.com/pinuett/status/1502842703377166339|#]], [[https://twitter.com/pinuett/status/1502849057689014277|#]] 애니메이션 감독 [[이토 료타]]가 호평했다.[[https://twitter.com/rato_00/status/1483092515482107908|#]]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가 '생명감이 넘치는 역작' 이라고 극찬했다. [[https://twitter.com/akizuki1234/status/1507865566039580675|#]] 이 사람은 미소녀 일상물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애니메이션을 호평하는 건 1, 2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7화, 8화, 9화가 대단하다고 호평했다. 다른 편도 모두 좋아한다고 한다.[[https://twitter.com/animesama/status/1526867521613492224|#]] 이렇게 업계인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좋은 애니이지만 한국에서는 방영 내내 큰 화제를 끌지 못했다. 특히 한국은 연출이나 작화 위주의 애니메이션보다 스토리가 좋은 작품을 선호하는데 방영 초기 스토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하차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천천히 스토리와 드라마가 이어지고 있긴 했고 스토리 또한 좋은 작품인데 이게 대단히 느렸고 제대로 윤곽이 밝혀지는 게 후반부라서 그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부터 한국에서는 원작 만화를 두고 "작가가 지하실에 소녀를 가둬두고 관찰하면서 그리는 변태 만화." 라는 이상한 [[밈]]이 유행했고 한국 정식 방송사인 [[애니플러스]]가 관람등급을 19금으로 지정하는 희대의 무리수를 두면서 '변태 애니메이션'이라는 프레임이 씌어 작품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것도 한 몫 했다. 때문에 이 작품은 일본, 서양, 중국 등 세계적으로는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었지만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